천안시 원성1동에서 30일 백석문화대 간호학과 1학년 재학생 6명이 방문해 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포스트 김유주 기자=] 천안시 원성1동(동장 김용경)은 30일 백석문화대 간호학과 1학년 재학생 6명이 가정용 구급상자 1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예비 간호사들이 나이팅게일의 간호 정신을 실천하고자 자발적으로 품목을 정하고 준비해 이루어졌다.

  이날 학생들은 홀몸어르신을 위해 직접 가정에 방문해 구급상자를 전달하고,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도 설명했다.

  최유린 학생은 “예비 간호사로서 작지만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용경 동장은 “이번 나눔은 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간호사로서의 소명 의식을 실천하는 뜻깊은 활동이다”라며 “원성1동도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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