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는 지난17일 볼링 전문체육 선수단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119 신고요령 등 소방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제공=강진소방서]

 

[서울포스트 오미현 기자=] 강진소방서(서장 정용인)는 17일, 볼링 전문체육 선수단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119 신고요령 등 소방안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선수단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심폐소생술 및 119 신고요령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법 등이 포함됐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특히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은 응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올바른 방법을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강진군 내 자동심장충격기(AED)는 강진군청, 읍·면사무소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보건소, 병원, 학교, 체육시설, 버스터미널, 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비치되어 있다. 강진소방서는 응급 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평소 거주지 주변의 AED 설치 위치를 확인해 둘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선수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처치 및 심정지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해 화재 초기 대응 역량을 키웠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선수들이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사회와 스포츠팀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