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화순춘란스쿨 개강식 모습. [사진제공=화순군]

 

[서울포스트 오미현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화순춘란스쿨'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춘란 재배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기획돼, 지역 주민들의 춘란 인식 개선과 신소득 창출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총 6회로 구성돼, 주 1회 2시간씩 이론과 실습이 진행된다. 또한, 현장 견학을 통해 실제 춘란 재배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화순춘란재배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의 강사로는 박현기 화순난연합회 사무총장이 나선다.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화순춘란스쿨 개강식 모습. [사진제공=화순군]

 

교육 내용은 춘란 기초 상식, 재배법, 환경 조절, 분갈이법 등 다양한 실습과 이론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료생들은 춘란 재배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민 100여 명이 신청한 이번 교육은 참가자들에게 춘란 재배의 기초 지식뿐만 아니라 꽃눈 틔우기와 심기 실습 등 실질적인 재배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류창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춘란 재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군민들이 신소득 창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의 이번 춘란스쿨 운영은 지역의 춘란 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