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오미현 기자=] 광주 광산구가 올해 1월부터 직영 운영 중인 송정다누리체육관에서 주민 대상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산구는 1월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송정 1·2동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선호도가 높은 요가, 배드민턴(초급·중급), 탁구(초급) 등 3개 종목, 총 17개 반을 신규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신청은 13일까지 선착순으로 송정다누리체육관(광산구 광산로 70, 6층)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다만, 탁구 수업은 이미 마감돼 대기 접수만 가능하다.

수강료 및 체육관 이용료는 프로그램마다 다르다. 또 나이와 할인 혜택 적용 대상에 따라 달라진다. 

배드민턴과 탁구는 수강료가 무료다. 요가의 경우 최고 30,000원에서 최저 5,000원까지 차등 할인 적용된다.

체육관 이용료는 별도 부담해야 한다. 2시간 기준 성인은 3,000원, 청소년은 2,000원이다. 65세 이상, 독립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할인 혜택을 받을수 있다. 더 자세한 문의는 송정다누리체육관 안내데스크(062-616-5246) 로 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올해부터 체육관을 구에서 직접 운영하게 됨에 따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종목과 시간대를 점차 확대해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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