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신천지 송하교회에서 열린 ‘별빛축제’에 참석한 시민들의 모습. [사진 제공 = 신천지 송하교회]

 

[서울포스트 오미현 기자=] 깊어가는 가을 지인들과 함께 문화를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행사가 광주광역시 남구에서 다시 열렸다.

지난 9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베드로지파 송하교회(담임 홍현수·이하 신천지 송하교회)는 지역 주민을 초청해 2회차 ‘별빛축제’ 오픈 하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중순 처음 진행된 오픈 하우스 행사에 대한 지역민의 호응이 꾸준함에 따라 지속되고 있다. 또 지난 3번의 10만 수료식에 이어 올해도 11만 1628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지역민들의 문의와 방문 요청이 늘어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신천지 송하교회는 이번에도 20여 개의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지역 주민과 성도들 2000여 명이 참석해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입구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관현악 음악회가 지역민들을 맞이했다. 풍성한 가을 들녘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설치돼 기념 촬영을 하는 방문객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지난 행사에서 인기가 높았던 ‘인생 사진 한 컷’ 부스에서는 ‘너의 모든 날이 반짝반짝 빛나길’이라는 문구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즉시 인화해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이밖에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퀴즈, 인형 만들기, 다트 게임 등의 체험 부스도 ‘별빛축제’에 활기를 더했다.

특히 댄스와 노래가 함께 어우러진 ‘별별 가족’ 공연은 지나온 세월의 사진들을 한 장 한 장 꺼내 보는 스토리로 연출돼 참석자들에게 가족 간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줬다. 또 인생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했다. 몇몇 참석자들은 공연을 보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3층에서는 ▲신천지예수교회 의미와 역사 ▲국내외 말씀 대성회·MOU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소개하는 전시물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각 전시물에는 방문객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답해줄 수 있는 도슨트도 함께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9년, 2022년, 2023년에 이어 지난 10월 30일 11만 1628명의 수료생이 배출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5기 연합수료식 영상도 방영됐다. 영상을 본 방문객들은 저마다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신천지 송하교회 홍현수 강사는 “신천지예수교회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신앙인들이 몰려오는 교회가 됐다. 그 이유는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그 예언대로 이루어진 실체를 육하원칙에 입각해 전하기 때문”이라면서 “이 시간 지인들과 즐거운 추억도 쌓고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궁금한 부분들도 많이 해소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처음으로 신천지 송하교회에 방문했다는 김지민(가명·30·여·남구 주월동) 씨는 “그동안 교회 이름이 다른 곳과 달라 궁금했다”면서 “오늘 행사에 와서 왜 ‘신천지예수교회’인지 제대로 알게 됐다. 또, 요한계시록에도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신천지 송하교회 관계자는 “신천지예수교회는 모두에게 열려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면서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 이웃과 항상 소통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