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일상포토] 멋진 풍경의 아침 - 철거 예정지에 불암산을 배경으로 서 있는 교회.. 장미의 계절, 조경화원의 희귀종 보라색 장미꽃.. 귀가길 오랜만에 본 북한산 노을

▲ 일상에서 만난 풍경들. 보라색장미 꽃봉우리 가운데 태극 문형도 이색적이다. ⓒ20240500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 나무위키에서 장미 자료

[서울포스트 량기룡 기자=] 서울,경기 곳곳 재개발,재건축으로 아파트,상가가 들어서 도시지형이 확확 바뀌곤 한다. 이는 지방도 마찬가지여서 이효리,아이유 등이 출연한 제주도 애월의 효리네민박이 마치 jtbc주도 떳다방처럼 해먹고 떠난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막차 탄 사람들에 허탈을 준 경우도 많다. 

세계인구는 동남아,중동,아프리카,남미 위주로 폭발적인데, 개도국 이상에서는 감소하고 있다. 이는 더 이상의 문명화에 엄청난 경제적 부담이 된다는 뜻이다. 이 직격탄을 대한민국이 그대로 맞고 있다. 

생업으로 출역길, 갈매,별내지역도 상전벽해가 이뤄졌고 추가로 철거중인 지역에 불암산을 배경으로 한 예배당모습이 홀연하지만 상당히 이국적인 풍경으로 보인다.

조경농원에는 꽃 종류며 유실수가 제 철을 만나 거래도 활발하다. 역시 꽃중의 꽃은 장미. 쉽게 자라는 교종이 많아 종류도 25000종이 넘어, 오히려 흔한 게 특이할 정도다.  

[※ 린다 이간 - 주님, 저는 청명한 유월의 아침, 다소곳이 입다문 장미꽃봉우리.. Linda Eagan - Lord, I'm like tightly closed rosebud on a cool june morning.. ]

장미색 이란, 색상환에서 자홍색(magenta)과 빨간색 사이에 있는 색을 말할 정도로 붉은 장미가 최고지만, 희소성에서 파란장미,검은장미,흰장미 등을 선호하기도 한다. 이 청장미,흑장미,백장미의 희귀성 뿐만 아니라 고급스럽게 쳐 준 색상도 있다. 결혼부케용으로 아이보리색 마릴린 먼로 품종이 있고, 또 아르만도장미Armando Rose,오션송장미OceanSong Rose의 보라색도 상당히 귀하고 매력적이다. 자세히 보니, 분홍색도 아니고 보라색도 아닌 두 색상이 두루 섞인 핑크보라,보라핑크색이라고 할까. 

하여간 오션송?의 끌림에 핸드폰사진으로 찍었고, 색상분류에서 보라색계통은 신비함을 주거나 부유를 상징한다지만, 선호하는 사람중에 정신이상자나 또라이들이 많다고 한다. 보라색 ​장미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 이라고. 5,6월 장미축제로 전국이 난리인데, 물량공세가 대부분이고 정작 빼어난 가치의 장미는 보기 쉽지 않다.   

며칠 오간 귀가길, 오랜만에 아름다운 북한산 노을도 들어 왔다(몇 사진 추가). 

 

↑ 전철역앞 노점의 '푸른 꽃'. 베이지색과 섞인 청색장미가 이채롭다. ⓒ서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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