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뉴스논단 리뷰] 유대인들과 영국,미국이 짬짜미로 팔레스타인 몰아내고 2천년 전 내 땅이다, 구호로 건국된 이스라엘 은 결코 정의롭지도 민주적이지도 평화롭지도 않아.. 국제사회는 팔레스타인을 독립국가로 인정하든지 이스라엘을 중동에서 몰아내야.. [하버드 학생단체들 "이스라엘에 모든 책임" 성명, 한국대학가에 붙은 ‘팔레스타인의 저항에 연대’ 대자보..] (2023/10/12)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24/05/15 12:44:47)
[서울포스트뉴스논단 리뷰] 유대인들과 영국,미국이 짬짜미로 팔레스타인 몰아내고 2천년 전 내 땅이다, 구호로 건국된 이스라엘 은 결코 정의롭지도 민주적이지도 평화롭지도 않아.. 국제사회는 팔레스타인을 독립국가로 인정하든지 이스라엘을 중동에서 몰아내야.. [하버드 학생단체들 "이스라엘에 모든 책임" 성명, 한국대학가에 붙은 ‘팔레스타인의 저항에 연대’ 대자보..] (2023/10/12) -SPn 서울포스트, (마이 네임 이스) 량기룡(梁奇龍) 기자
↑ 이스라엘 '아이언 돔'이 지난 8일(현지시각) 가동되고 있다. 뉴스1 자료사용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하마스 가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이은 서로간의 보복전쟁에 세계와 한국의 언론들은 하마스에 모든 책임을 묻고 있는 꼴이다. 이스라엘 국민들이 당한 것에 '무자비한' 하마스 행위를 부각시키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역사를 보면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처럼, 전혀 그런 논리는 적용될 가치없이, 오히려 1000년 전의 십자군전쟁 연장으로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며, 현재의 상황은 우리가 일제에 저항했듯, 팔레스타인 생존차원의 처절한 독립운동이다.
현재 팔레스타인 모든 지역(주민)은 이스라엘군이 통제해 사실상 교도소라고한다. 그들의 삶은 어떤 형태로도 더 나아질 가능성이 없단다. 그러함에도 제5차중동전쟁까지 예상하며 왜 하마스의 행위만 무자비하다고 부각시키는가. 이는 서방 세계와 대한민국간 유대,연대의 입장이겠지만, 살육과 서로간의 전쟁, 보복에 비윤리적인것과 비인간적인 요소는 필연적으로 들어가기에, 사람이 어떻게 죽고 죽이는 사태는 전쟁에서 전혀 고려될 사항이 아니다. 지금 그들의 거리는 십자군원정 때 남녀노소 아랍인들 피로 골목이 강을 이룬 곳이다. 하기에 우리가 하마스를 비이성적 집단으로 본 입장이라면 이스라엘이 그간 팔레스타인에 했던 짓에 대해서도 균형있게 막장 행태로 규정해야 한다. 2014년엔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공격해 민간인 수 천 명이 죽었는데, 이번에 양측 몇 천 명이 죽었다고? 인류는 수 백, 수 천만 명이 죽은 전쟁을 수없이 자행했다.
2천년 전에 망해 나라가 없던 유대인이 강제로 팔레스타인 땅에 깃발을 꼿고 '과거 땅을 찾았다'라는 말이 정상적으로 된 지금의 국제관계가 액면 그대로 용인되고 있다. 그러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차지하는 것도 정상이어야 한다. 혹은 키예프가 중심이었기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지배하게 해야한다. 2000년전 로마(이탈리아)가 지배했던 그리스,터키(튀르키예),이스라엘,이집트 등를 먹어야 하며, 미국땅은 원주민에게 내줘야 한다. 몽골은 1000년 전 칭기스칸이 먹었던 이란,헝가리땅을 내 것이다고 해야한다. 고조선이 한나라에 망했기 때문에 중국은 한국을 지배해야 한다. 다시 중국은 1500년전 고구려땅을 토해 내야한다.
세상은 변할진데, 과거를 들먹여 실효권을 주장하면 오늘날 '아랍 이슬람의 팔레스타인-기독교,유대교 이스라엘' 관계처럼 불편함이 계속될 밖에 없다. 미국,영국을 비롯한 국제연합은 조속히 팔레스타인을 독립국가로 용인하든지 이스라엘을 중동에서 몰아내든지 둘 중 하나를 택하지 않으면, 이 분쟁을 앞으로도 수 백(천)년 계속될 것이다.
역사를 보더라도, 십자군전쟁으로도 서방(유럽)으로 회피성 확장세를 가진 기독교는 이슬람지배에 있던 예루살렘 탈환을 목표를 악랄한 전쟁을 끊임없이 해왔다. 공격하는 측도 성전, 방어하는 측도 성전이라는 모순을 안고 있는 종교전쟁은 사실 미친 인간들의 광기일 뿐이다. 하나님이 어디 있으며, 신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정신착란속에 *'깜깜한 방안 없는 고양이를 잡았다'라고 주장하는 싸움일 뿐이다.
[*오래 전 읽은 책 중 기억에 남는 말 - 철학은 깜깜한 방에서 없는 고양이를 보았다라고 하는 것이고, 종교는 깜깜한 방에서 없는 고양이를 잡았다라고 하는 것이다]
필자는, 유대민족이라는 이스라엘을 옳거나 정의롭거나 위대한 민족으로 결코 보지 않는다. 모두가 당시 극혐-미국,영국,유럽 각 국가-했던 유대인을 히틀러도 유린한 것을 어느 순간(2차세계대전)부터 패전했다고 독일만 악마화하여 홀로코스트를 피해 이스라엘이 건국되었다는 게 미국,영국의 이슬람지배 각본이었다. 역사에 저런 사기질은 수없이 많다.
이스라엘은 현재까지 그들이 있다는 하나님 앞에 너무 많은 죄를 지었다. 죄 대가는 나라를 잃는 징벌이라는 것도 반복된 역사였다,는 것도 잘 알 것이다.
세상은 돌고 돈다. 그 중심에는 군사력이라는 무력의 힘이 절대적이다. 하여, 수많은 폭력과 살육이 정당시 돼 왔다. 이것만이 진리다. 그래서 하버드학생이건 한국의 학생이건 일부일지라도 팔레스타인 입장을 지지하는 것에 충분한 성원를 보낸다.
하버드 학생단체들 "이스라엘에 모든 책임" 성명...미 정치권 '발칵' [JTBC 박지윤 / 모바일Q뉴스팀 기자 ] 입력 2023-10-10 14:43
하버드대학 학생 단체 중 하나인 팔레스타인 연대 그룹이 "모든 폭력 사태에 대한 전적인 책임은 이스라엘 정권에 있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이에 하버드 국제앰네스티 등 35개 하버드 학생 단체가 지지 성명을 냈고, 친 이스라엘 성향인 미국 정치권은 발칵 뒤집혔습니다.
하버드 팔레스타인 연대 그룹은 성명에서 "오늘의 (침공) 사건은 진공 상태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다"라며 "지난 20년 동안 가자지구의 수백만 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야외 감옥'에서 살도록 강요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폭력은 75년 동안 팔레스타인 존재의 모든 측면을 구조화했다"며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앞으로도 이스라엘의 폭력을 온전히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하버드 학생 단체들의 움직임에 미 정치권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하버드 총장과 재무장관을 지낸 래리 서머스는 "이스라엘만을 비난하는 학생 단체 성명이 널리 보도되는데 하버드는 유대 국가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 행위에 대해 기껏해야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지금처럼 환멸과 소외감을 느낀 적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한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은 "도대체 하버드에 무슨 문제가 있는가"라고 밝혔습니다. 엘리스 스테파닉 공화당 의원도 "하버드 학생 단체가 700명이 넘는 이스라엘인을 죽인 하마스의 야만적인 테러 공격에 대해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것은 혐오스럽고 가증스러운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미국 정치 전문 일간지 폴리티코는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활동가 학생 그룹은 전국적으로 흔하다"며 "이들이 종종 캠퍼스에서 이스라엘을 비판적인 시위를 주도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서울 연세대 등에 ‘팔레스타인의 저항에 연대 보내자’는 대자보 붙어
하마스 공격 규탄한 尹 대통령 향해서는 “깡패 국가 이스라엘 편들어” 비판
엇갈린 반응 속 연세대 붙은 대자보에는 ‘정말 독립운동이라 생각하냐’는 쪽지 붙기도
이스라엘의 점령을 끝내겠다는 주장과 함께 팔레스타인의 무장 정파 ‘하마스’가 대대적 공격에 나선 가운데, ‘팔레스타인의 저항에 연대를 보내자’는 대자보가 서울 시내 주요 대학가에 붙었다.
12일 노동자연대 청년학생그룹(청년학생그룹)과 주요 대학들에 따르면 지난 9일자로 이 단체 이름의 ‘인종차별적 테러 국가 이스라엘에 맞서는 팔레스타인의 저항에 연대를 보내자’는 제목의 대자보가 서울 연세대, 한국외대, 고려대, 명지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홍익대 그리고 저 멀리 부산대에 등장했다.
각 학교 중앙도서관 입구 근처 등에 붙은 대자보에서 청년학생그룹은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들을 대대적으로 학살·추방하는 인종청소를 통해 1948년 건국됐고 그 후 인종차별적인 인종분리 정책을 줄곧 고수해왔다”며 “이런 이스라엘에 저항하는 것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든 팔레스타인인들의 정당한 권리”라고 주장했다.
앞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오전 6시30분쯤 하마스가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가지지구에서 이스라엘 남부와 중부 지역을 겨냥해 로켓 수천발이 발사됐다.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서는 분리장벽을 넘어온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과 현지 주민 그리고 군인 간의 총격전도 벌어졌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에 따른 양측의 교전이 계속되면서 가자지구 사망자는 12일까지 1200명으로 늘었고, 부상자수도 5600명으로 증가했다.
이스라엘 남부 크파르 아자 키부츠(집단농장)에서 참수된 영유아들 시신이 발견되는 등 하마스가 영유아를 비롯한 민간인을 잔혹하게 살해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대변인의 주장과 ‘여성과 아기, 노인들이 IS(이슬람국가) 방식으로 잔혹하게 학살됐다’던 이스라엘군 관계자 입장 관련, 하마스는 성명에서 “근거 없는 비난을 유포하고 있다”며 “이스라엘의 점령으로 인한 잔혹한 범죄로부터 주의를 돌리려는 수작”이라고 이러한 발표를 전면 부인했다.
하마스가 가자지구로 끌고 간 인질 150명 중 여성과 어린이 등 3명을 석방했다는 주장과 함께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고 AFP통신과 알자지라 방송이 지난 11일 전해 이스라엘군이 사실관계를 조사 중인 가운데, 영상 진위와 촬영 시점과 장소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이스라엘 방송은 여성이 하마스의 기습 공격 전 붙잡혔다가 풀려난 사람이라면서 이번 사태와는 관련 없으므로 ‘거짓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이스라엘 곳곳에서 무력충돌이 이어지는 까닭에 하마스가 아기들을 참수하는 방식으로 살해했다는 이스라엘 측 주장이지만, 해당 대목의 사실 여부를 외신이나 언론이 직접 확인하기는 힘든 실정이다.
대자보에서 “최근 더 심화되던 이스라엘의 만행에 대한 대응”이라며 하마스의 공격에 정당성을 부여한 청년학생그룹은 미국을 겨냥해서는 중동 패권을 지키려 이스라엘에 막대한 지원을 제공해왔다고 날을 세웠다.
최근 하마스의 무차별적 공격을 규탄한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서는 “재빨리 성명을 발표해 죄 없는 사람들을 짓밟아 온 깡패 국가 이스라엘을 편들고 나섰다”고도 비판했다. 단체는 지난 11일 서울 도심 행진에서도 “독립운동가 홍범도를 역사에서 지우려는 윤석열 답지 않느냐”며 “윤석열은 이번에도 억압자들의 편에 서서 피억압 민중들이 가해자라고 비난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내 이슬람단체인 한국의 이슬람(Kore de Islam)과 노동자연대 청년학생그룹 회원들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 관련 집회를 열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을 규탄하고 있다. 뉴시스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뤄진 면담에서 윤 대통령과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미 상원의원 대표단이 이번 사태의 조속한 종식으로 역내 긴장이 완화되고 안정을 이룰 수 있게, 한미 양국이 건설적 역할을 해나가자는 데에 공감했다는 대통령실 전언에 따른 반응으로 해석됐다.
대자보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반응이 엇갈리는 가운데 연세대 중앙도서관 출입구 근처 대자보에는 “‘반미친북’도 적당히 하라”며, 가자지구 행진 트럭 영상 속 하마스에 납치당한 30세 독일인이자 타투 아티스트 ‘샤니 루크’의 무사를 기원하는 누군가의 쪽지가 하나 붙어 있었다. 재학생이 붙인 것으로 추정된 쪽지에는 하마스의 행태를 진정 독립운동으로 보느냐는 청년학생그룹을 향한 듯한 질문도 달려 있었다.
신문등록: 서울 아00174호[2006.2.16, 발행일:2005.12.23]. 발행인·편집인: 양기용. 서울시 중랑구 겸재로 49길 40. Tel: (02)433-4763. seoulpost@naver.com; seoulpostonlin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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