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논단] 포털사이트가 블로그,카페.메일 서비스 폐쇄 이어 뉴스검색도 포기하면 유명무실한 껍데기.. 돈벌이용 100개 넘은 계열사 다음,카카오 는 망할 이유 충분하다
-SPn 서울포스트, (마이 네임 이스) 량기룡(梁奇龍) 기자 

난, 아직도 다음사가 뭐고 카카오가 뭔지 모른다. 그들이 합쳐 있는지 따로국밥인지 몰라도 하는 행태는 이미 상식을 초월했다. 올해는 윤설열정부가 무슨 감투까지 하사했는데, 그 김범수가 sm엔터를 인수한다며 주가조작혐의까지 받아 아직도 조사받고 있다.   

↑ 다음카카오는 검색이 안되도록 만들어 놨다.

↑ 오히려 검색 계약이 안된 네이버에 더 많은 노출이 된다.

작년엔 이미 블로그,메일을 카카오 티스토리로 통합했다. 내 경우는 어떻게 된 것인지 로그인 절차가 사라져 중요한 정보를 사장시키게 되었다. 블로그 글 브라인드, 메일과 카페 사용은 불가하게 되어 중요한 자료와 값진 추억들이 없어졌다. 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검색에서 쓸만한 자료가 없다.

이미 국내 검색시장은 네이버가 대부분을 차기하고 구글이 그 다음, 다음카카오는 아주 미미하다. 그러나 한동안 수 천 개 인터넷뉴스사들의 뉴스공급 계약으로 글(뉴스,블로그,카페 포함) 꼭지는 넘쳐 났고 게 중에는 아주 쓸만한 것도 많았다. 그러나 작년 블로그 폐쇄에 이어 올 하반기엔 뉴스검색도 차단하다시피 했다. 기존 대여섯 인터넷신문사만 노출시키고 나머지 수 천 개사는 별도의 검색 환경을 설정해야만 겨우 볼 수 있다. 

다음사(카카오?)에 문의했는데, 그들 정책변경에 할 말이 없어졌다. 검색시장을 형성했던 네이버와 그들 사이도 이미 틀어진 모양이다.

다행인 게, 서울포스트 는 한번도 검색수를 높일려거나 방문자를 끌어 들일려는 기사로 이득을 취할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 기사 노출로 조회수가 올라 이득을 본 적도 한번이 없기에 타격을 없으나 기분은 더럽다. 기사 퀄리티는 낮을지라도 아주 중요한 자료가 꽤 되기에 내가 손해 보겠지만 더 큰 궁극의 손해는 볼 게 없어진 다음카카오다. 또한 이번 조치로 인해 광고에 의존한 타 인터넷신문들은 엄청난 타격이 있을 것이다. 

이미 mbc 기획탐사 스트레이트에서 다음카카오 현상태를 낱낱이 폭로했다. 카카오가 곧 망하지 않겠지만, 망하겠다는 경영구조다. 내가 보기로, 그런 회사는 빨리 망할수록 좋다. (龍)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