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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스트논단] 그 집은 남자가 문제, 저 집은 여자가 문제.. 너무나 다른듯 닮은 두 남녀, 여자 이재명이라는 김건희 vs. 남자 김건희라는 이재명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22/02/02 19:11:05)

[서울포스트논단] 그 집은 남자가 문제, 저 집은 여자가 문제.. 너무나 다른듯 닮은 두 남녀, 여자 이재명이라는 김건희 vs. 남자 김건희라는 이재명
-SPn 서울포스트, (마이 네임 이스) 량기룡(梁奇龍) 기자 

 

↑ 자료사용

 

20대 대통령을 뽑는 투표일이 다음달로 다가왔다. 필자는 약 2년전부터 이재명-윤석열구도를 예측했고 그대로 순항하고 있다. 사실, 인물로 두 인간을 점친 것이 아니라, 이 나라가 개판임을 감안하니, 그런 개같은 일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재앙을 선견한 것일 뿐이다. 지금와서 보니, 양 당 남자 둘만 문제있는 게 아니라, 내조한다는 안사람까지 개판이니 부부라는 혼성 듀엣이 문제요, 여야 두 세트가 문제다. 부창부수(夫唱婦隨)요, 부창부수(婦唱夫隨)다.   

 

이재명은 오래전부터 대통령을 먹기 위해 다방면에서 눈물겹도록 열심히 준비해 왔다. 권모술수,감언이설,부정,협잡,포섭을 일삼는 것이 보였고 그렇기 때문에 그 자신이 직접적인 범죄증거의 흔적을 남기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법원,검찰을 매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치밀함도 보였다. 화천대유을 앞세운 대장동개발의혹이 나의 추론을 증명한다. 역시 이재명은 거기서 돈 1원 한 푼 먹지 않았다. 대통령만 먹으면 되기 때문.

 

윤석열은 대권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지만, 어느 순간 대통령후보를 줍게 되었고 대통령도 주워 담을 위치에 와 있다. 황교안과 김형오,김종인 등이 개판쳐 망가뜨린 보수에 주인이 없어졌기 때문. 만약 홍준표가 탈당,입당을 번복하지 않았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다. 

 

지금 보수의 문제는 윤석열이라는 정체성부터 시작된다. 민주당입당이 어려워 국민의힘 옷을 입었다는 그의 말에서 보듯, 노무현을 존경하고 문재인의 성공을 바라는 자다. 더 큰 문제는 김건희다. 이제까지 부인하더니, 그의 7시간 통화 녹취록이 까지면서, 르네상스 호텔 쥴리 의혹은 사라졌다해도, 김명신이라는 이름으로 양모검사,최은순,가이드 네명이 2004년 체코 프라하를 패키지여행 한 것은 온갖 의혹을 충분히 받을만한 과거사다. 당시 30대 초반 나이에 성형도 하고 개명은 근 40살 먹어 이름까지 싹 바꿨으니 보통 세탁(?)이 아니라는 게 좌파들의 주장. 좌파매체들은 위와 같은 의혹만으로도 윤석열과 김건희는 가짜보수거나 진보의 간자이니, 보수가 속아서는 안된 인물이다,는 말을 하고 싶은 모양이다.         

 

결론적으로 양당이 외친 것은 시정잡배를 연상케한 이재명이라는 남자는 안되고, 저잣거리를 연상케한 김건희라는 여자도 안된다는 말인데, 세상의 지구가 뱅글뱅글 시간은, 어떤 사건이 명백해도 분위기의 달궈지면 어쩔 수 없다. 마치 가속도가 붙은 자동차가 사고를 보고도 브레이크를 밟아야 소용없는 것과 같다. 

 

나라가 이 꼴로 된 것은, 온갖 불법,편법이 입시와 연계돼 아이들 정신이 문란해졌고 도덕적 불감증이 싸가지 없는 2030세대를 만들었고 특히 진보좌파의 도덕적 해이, 목표없는 국정운영의 결과라 하겠다.  

 

하지만, 어쩔텐가. 기왕 이렇게 된 것, 이재명이 서민을 위해 참회하는 마음으로 나라 이루는 데 혼신을 다하길 바라며, 윤석열도 문재인을 단죄하고 흩트러진 공정과 상식,정의를 바로 세우는 데 힘쓰기 바란다. (龍)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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