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논단] 이재명에게서 묻지마식 이명박의 향수가 느껴진다.. 지 형, 형수 쌍욕은 문제 안돼.. 보편적 복지에 다수의 도시변두리 빈민과 서민의 지지세가 견고
-SPn 서울포스트, (마이 네임 이스) 량기룡(梁奇龍) 기자

↑ 자료사용

오래전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이명박과 박근혜가 치열할 때, 박근혜지지층에서 이명박 쪽 이재오의 입이 하도 더러워 붙여준 별명이 입을 찢어버려야 한다는 '입째오'였다. 지금은 입만 떼면 변명과 딴소리만 지껄이는 이재명에게 '입째명'이란 별명을 붙여줘야 할 판이다.

그럼에도 이재명에게서 당시 묻지마식 이명박의 향수가 느껴진다. 한반도대운하(4대강사업)와 bbk논쟁에 김경준과 에리카 김 등 말이 많았지만 호남까지 이명박의 경제살리기에 호응해 주었다. 이재명의 대장동 화천대유가 그 꼴이고, 지 형한테 씹새끼, 지 형수한테 씨발년 등 쌍욕이 그 꼴이다. 이재명이 쌩양아치에 다름없는 개잡놈이라고 해도 보편적 복지에 절대 다수 도시변두리 빈민과 서민의 희망으로 떠올라 있다.

서울포스트 가 오래전에도 분석했지만, 이재명이 차기 대선에서 대통령으로 당선 가능 이유는,

1. 코로나 라는 국제,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여당의 국민 통제가 용이하고

2. 이로 인한 재난지원금 등 선심정책을 얼마든지 시행할 수 있다. 내년 설에 또 대규모 돈을 돈에 쥐어줄 가능성이 있다.

3. 이미 국가 복지자금에 맛들인 저소득층과 약소국민이 즐기는 청년실업수당,근로실업수당,아동수당,장애,노령수당 등을 여당이 얼마든지 쥐락펴락 할 수 있다.

4. 대한민국 전체 중 인구와 경제,사회적 인프라 등에서 수도권이 50%이상, 수도권에서 서울이 40%정도, 경기도와 인천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쯤 돼, 지역을 통틀어 보더라도 경기,인천이 인구 30%이상을 차지하는 구조다. 이 수도권에서 이재명을 지지하는 변두리 빈민,중산층 이하는 탄탄. 전부터 노가다현장에서 경기도에서 오간 아저씨,아줌마들이 그를 지지한 절대적 이유가 바로 서민을 위한다는 점이다.  

5. 이재명이 나오면 대구,경북 등에서 보수표가 상당 잠식당할 것이며 부산,울산,경남도 진보 민주당표가 쏟아질 것이다. 여기에 충청권이 가세하고 호남에서 또 몰표가 가능하다.   

씨발잡년이라고 욕을 상용어로 지껄인 이재명이란 씹새끼에게 내가(우리가) 씹새끼라는 욕을 못한다면, 홍길동이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한 울분과 같은 것이겠지만, 욕이란 반드시 나쁘다고 볼 것이 아니다. 특히 섹스 중 변태행위,체위를 선호한다거나 침과 오물을 뿌려줘야, 욕설을 들어야 오르가즘에 오른 여성도 있고 제법 있단다. 처음 만난 여자와 정상적인 예의를 갖춰도 밀땅이 안 안되길래 욕을 퍼부으며 절교를 선언했더니 바짝 달라 붙어 재미를 본 경우도 있더라는 가십글을 봤을 때, 참으로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이라는 것이다. 인간 심리상, 욕설은 정부정(正不正) 으로 봤을 때는 확실히 옳지 않는 행위지만, 호불호(好不好)로 봤을 때는 꼭 나쁘다고 볼 수 없다, 이재명의 욕설에 오르가즘을 느낀 여성이 많다는 말은 아니고.  

과거, 서울포스트 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가진 적이 있었는데, "서울보다 17배 넓고 1200만명이 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틀림없다"며 "엄청난 저력을 가진 대한민국에서 경기도는 앞으로도 지식산업을 바탕으로 동북아의 중심지역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던 것이 생각난다.

경기도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이재명. 과거 이인재, 김문수처럼 경기지사출신은 대통령이 못된다,는 징크스가 깨질지도 주목할 일이다. 그리고 국민 10명 중 6명은 부패한 정치로 인해 만성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지금, 이재명 이미지는 내 주관으로 쌩양아치,개잡놈에 가까울지언정 아직 돈을 직접 챙겼을 정도로 부패하지는 않은 것 같다.  

현재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1.이재명, 2. 윤석열, 3.홍준표, 4.이낙연 구도가 고착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 윤석열이 1위를 한 곳도 있다. 여당 민주당보다 야당 국민의힘 지지가 더 높고, 정권교체 바램도 더 높게 나와, 향후 각 당 후보가 1인으로 확정될 경우 예측하기 힘든 상황도 될 것이다. 

어쨌든 누가 되든 또 법조문 달달 왼 - 나라 말아먹은 조선관료 같은 것이 대통령이 될 것인데, 참으로 국가 장래가 걱정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龍)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