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임재호 기자=] 한동안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와 확인되지 않은 루머 에 시달리며 악성 댓글에 곤혹을 치른 이태임이 돌연 연예활동을 중단하겠다는 글을 남기고 잠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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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며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 관계자는 이태임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아 해당 글이 무엇을 뜻하는지 자세히 알 수 없다는 답을 했다.   

울산출신 이태임은 2008년 MBC TV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 영화 '황제를 위하여'(2014),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2017) 등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MBN '비행소녀'와 JTBC '교칙위반 수학여행'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5년 MBC TV 예능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쥬얼리 예원 과 함께 출연했다가 욕설 논란 을 겪어 고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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