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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서울포스트 발행인 양기용 이 예측예언한 박근혜 퇴출, 안철수 몰락 적중 중!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17/05/07 15:39:19)

[진단] 서울포스트 발행인 양기용 이 예측예언한 박근혜 퇴출, 안철수 몰락 적중 중!
-SPn 서울포스트, (마이 네임 이스) 량기룡 기자

필자가 인터넷신문을 운영하는 이유는 살아가는 수단이 아니라, '내 세상을 만드는 목적'이다. 따라서 남의 소리나 남의 행위를 보고 쓰거나 보도하는 것이 아니라, 서툴지만 세상에 대한 내 생각과 시각을 자유롭게 기록하는 공간이다.

나는 신문을 발행,편집하는 시간 외에 미디어 를 접하는 시간이 거의 없다. 하루종일 수 천 건 터져 나오는 소리들을 생산하고 취합해 보도하고 논쟁하고 말하는 방송인,패널,기자들과는 전혀 다른 생활을 하고 있다. 새벽 5시 이전에 일어나 노가다 를 나가고 집에 들어오면 저녁 7시쯤, 씻고 밥먹고 서울포스트 한두 시간 들여다보기도 힘들다. 기복은 있었으나 돌아 댕기며 장사를 하는 등 10년 이상을 그렇게 해오고 있다.

▲ 2016년 4,5,6월, 서울포스트 창간10년 기획캠페인 - 대한민국 1인혁명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자료
▲ 이렇게 거리로 나가지 않으면 질식할 것 같은 지금 한국사회... 내가 미쳐가나보다!
ⓒ20160408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 이렇게 거리로 나가지 않으면 질식할 것 같은 지금 한국사회... 내가 미쳐가나보다!
ⓒ20160406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난 1년 전, 2016년 4월부터 [서울포스트 창간10년 기획캠페인-대한민국 1인혁명]을 내걸고 '국민에게 희망을!' - Hope for the People! 이라는 슬로건 을 포함해 시간나는대로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서울시내에서 피켓 을 들었다. 박근혜가 매우 위험한 행위를 하는 것을 보고 그가 (물리적인 힘에 의해서라도) 대통령직에서 내려와야한다,는 당위성의 메타포 - 5.16이후 공공장소에서 '혁명'이라는 말을 최초로 내걸고 외쳐야 했다. 백주에 미친 놈이 아니면 할 수도 없고, 그런 나를 시민들도 이해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최태민,최순실이 수면 위로 떠오른 2016년 10월부터는 신문,방송, 유튜브 나 인터넷 등 모든 미디어 가, 내가 왜 생각과 행동이 6개월이나 앞서갔는지를 설명해 주기 시작했다. 광화문 광장의 촛불혁명도 마찬가지... 그러한 공공 매체들엔 박근혜-최태민의 관계,사생활 등이 집중적으로 올라와 있다. 엊그제 황교안총리가 박근혜사생활 자료를 30년 간 미공개하기로 봉인, 국가기록물로 지정했다고 한다. 현대판 분서갱유다.

역시 1년 전 안철수의 국민의당이 호남자민련 되어 성공했다고 말할 때, 난 그들 스스로 독도처럼 고립돼 그의 목적 달성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았다. 안철수의 목적은 5년 전 문재인에 마지못해 양보한 대통령을 꼭 하겠다는 것. 따라서 이전의 민주당에 들어와 어쩌고저쩌고했던 것은 요식행위일 뿐, 결국 분열로 독자생존을 처음부터 작심한듯 보였다. 그게 그가 말한 자강론이다.

야당 내 야당이 된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에게는 골치거리임은 사실이다. 우선 호남 구성원을 보면 김대중정신을 계승한 것이 아니라 김대중을 팔아 정치생명을 연장하려는 세력으로, 사실은 정치에서 퇴출되어야할 사람들로 보았다고 난 논평했다. 박지원의 언론플레이를 구상유취한 것으로 보고, 그를 생존수단이 뛰어난 카멜레온 정도로 보았다. 그래서 손학규가 호남당으로 안갈 것으로, 가선 안될 것으로 봤다.

현재 문재인의 민주당은 친노 세력이 중심이고 노무현 적통임도 사실이다. 2012년 이명박에 질린 국민들이 박근혜가 나왔을 때, 친노로 대표되는 문재인을 선택한 것이 미덥지 못해, 대안으로 신선감있는 안철수를 선호했을 뿐, 그가 깜이어서가 아니다. 2017년엔 안철수가 깜이 아니라는 것은 증명되었는데, 2012년에 그랬던 것처럼 문재인 이미지 나 추동력도 나아진 것도 없고 나아질 것도 없다. 유력 후보들이 전부 갑갑할 뿐 스마트 한 게 하나도 없다.

안철수 개인을 좀 더 관찰하니 박근혜와 너무 닮았다. 인문학,사회학 소양이 전혀 없고 언행이 유아기적 아이에 머문다고 보았다. 자기 생각만 있고 사교성이 없는 외곬수, 사회성이 결여된 고집불통.. 그의 입당-탈당-복당-탈당-신당창당도 똑같다. 오로지 대통령병에 걸린 박근혜 길의 복사판이니 박근혜아바타 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다. 다시 말하지만, 난 미디어 에서 정보를 얻지 못한 생활을 하고 있다. 솔직히 수 차에 걸친 대선주자 TV토론도 한번도 안봤다. 갑철수,이명박아바타 가 왜 나왔는지 몰랐다.

긴 연휴 동안 일거리가 없어 여기저기 배회하거나 평소보다 좀 더 오랜시간을 넷 에 머물며 전에 그들이 했던 TV토론이나 유튜브 도 주마간산식으로 훑다가 '깜짝' 놀랐다. 역시, '안철수는 아니다'는 내 주장을 연역적으로 증명해 주는 자료들이 많았다.

홍준표가, 안철수-문재인간 갑철수 이견에 '에이.. 초등학생 같은.. 대통령 정책토론 자리'라고 일침한 것도 보였다. 유튜브 몇 자료에서 마침내 안철수의 까발려진 것들은 경악스런 증거들이다.

의사 안철수가 안철수연구소를 차려 V3백신을 개발해 국가와 국민에 무료로 배포한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

1. 그로 인해 코스닥등록(주식)으로 떼돈을 번 것도 합법이다. 지분을 합법 안에서 편법으로 늘려 고가에 매각한 것도 합법이다. 그 돈 일부로 재단을 세운 것도 합법이다. 사회에 기부한 것도 좋은 일이다?
2. 안철수의 멘토 인 벤쳐1세대 미래산업 정문술이 자사 주식을 고가에 전량 매각하고 카이스트 에 수 백억 후원금을 내면서 안철수 종신교수 임용에 개입했다는 정황이 있다. (다른 조건과 자격은 안되는데) 그것도 합법적으로 이뤄졌겠지?
3. 안철수와 부인 김미경의 1+1 패키지 서울대 의대교수 종신임용도 학내 다른 학부 교수(예로, 법대 조국 교수)들이 다 몰랐다. (다른 조건과 자격은 안되는데) 그것도 합법적으로 이뤄졌겠지?

일일이 거론할 필요 없이 몇 가지만 봐도 된다. 2007년 이명박의 개인비리범죄, 도곡동 땅사건, BBK김경준 등 종합비리세트 를 두고 이명박 아바타 라는 말이 나왔을 것이다.

어쨌든 문제는 지금부터다. 노무현대통령의 공과는 다 안다. 노사모와 친노세력의 패악질도 국민은 다 안다. 그 중심인 문재인이 차기 대통령당선에 유력하다.

노무현대통령의 공은 '개혁추진', 권위탈피', 기득권타파' 등에 있다. 그러나 그의 과는 국민들에 씻을 수 없는 상처도 주었다. 사상 최악의 부동산 폭등, 노동법 개정으로 쉬운 해고, 비정규직 양산, 한미FTA체결, 국영도박장이 된 노름판 바다이야기, 빈부격차 최악 등. 이후 이명박이 결정타를 날렸지만, 수치로 보면 노무현때가 훨씬 심각해 서민 삶의 기반과 희망이 완전 붕괴되기 시작했다.

또한 노대통령은 김대중세력(호남)과 노무현(영남) 간 호남홀대로 분열의 책임도 있다. 당시 집권 주 세력 열린우리당과 호남정치인을 중심으로 떨어져 나간 민주당이 그것이다. 그래서 대통령탄핵소추까지 당했다. 친노에 대한 불만과 투정이 많아서겠지만 (박상천,)정동영,천정배,박주선,박지원,박준영,김영환,권노갑,김한길... 오늘날 국민의당 구성원이다.

과거에 그랬다. 2002년 대선 경선 때, 민주당 내 동교동계(김대중계 주축)는 권노갑 등이 이인제를 밀었고 박지원은 노무현을 밀었다(順命, 권노갑 회고록). 이인제가 유력했으나, 박지원이 호남에 퍼뜨린 거짓말(각하부터 동교동계가 노무현을 민다)로 인해 호남에서 완패한 이인제는 중도 후보사퇴를 한다.

퇴임후 김대중 대통령은 노대통령에게서 수모도 많이 당했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당의 적통으로 인정하는 아비의 생각을 가지고 간 김대통령의 그릇이 더 컸다고 봐야 한다. 노 대통령의 호남 경시 발언도 여기서 연유한다. '호남이 나 좋아서 찍었나? 이회창 싫어서 찍었지!'라는 것이 대표적.

여러 점에 난 박근혜 적폐는 청산이 되어야겠지만 문재인으로는 약할거라고 보아 매우 망설였다. 벌써 중앙일보,jtbc 회장을 때려치고 한 역할 하고자 달려든 홍석현(삼성 이재용의 외삼촌)에서, 유시민의 등용설 등에서 서민과 약자,노동자와 비정규직에겐 문재인정부가 헛다리만 짚을 뿐, 그림의 떡이 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굶주린 수많은 친노가 그를 자유롭게 놔두지 않을 거란는 것. 그래서 차라리 변방 장수 이재명이 더 나았을 거란 생각도 했다.

또한 새누리당 적폐로 분류되지만 본류가 아니었던 홍준표가 훨씬 개혁드라이브 에 강할 것으로 보인다. 성완종 돈은 아직 대법판결이 남아있지만, 내가 봐 온 그는 권력자나 경제인에 크게 빚지지 않아 당당하다. 그가 가난을 몸소 겪고 성장한 사람이기에 당장 서민의 주머니를 생각한 생생한 공약을 했고, 홍준표만큼은 그것을 반드시 실천할 사람으로 보인다, 문재인과 달리. 그러나 어쩌랴. 일단은 바꿔야한다는 심경으로, 결국 혈연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문재인은 한때 노사모 라면 모욕적으로 들었던 때를 기억하라. 그리고 사실상의 하우스푸어, 헬 조선 의 시작은 노무현 정부 때임을 기억하라! (龍)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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