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양기용 기자=] 서울에서 일출과 일몰, 해돋이와 석양, 해넘이와 노을을 중랑구에서 가장 제대로 볼 수 있다. 과거 용마산(아차산)은 '아단(阿旦)'이라고 해, '해가 뜨는 언덕'이라는 지명에서 아단성, 거기서 아차산성이 유래했다. 서울시 원단 해맞이 장소는 항상 아차산.
이 시각, 인왕산 범바위를 중심으로 한 서울성곽길 위로 해가 넘어가고 있다. 해가 완전히 둥글지 않음은 카메라 문제가 아니라, 굴절이 더 큰 붉은 계통 빛 파장 때문인 듯.
사진을 찍으러 산책하러 간 게 아니지만, 의자에 앉아 무심코 해떨어진 곳을 보다가, 매양의 현상을 별 생각없이 찍어보았는데, 타이밍 으로 기가 막힌 장면을 잡았다(어디까지나 주관임). '그때 그가 거기 있었네' 식으로.
 |
▲ 용마산 산책에서 본 안산(무악산)과 인왕산 사이 석양 ⓒ20150313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
 |
▲ 안산에서, 인왕산 범바위(오른쪽 봉우리 부분)와 서울성곽 ⓒ2014 서울포스트자료 |
 |
▲ 인왕산 오르며. 왼쪽 범바위는 대공포대가 있어 출입금지 ⓒ2012 서울포스트자료 |
 |
▲ 낙산에서. 안산,인왕산,북악산 ⓒ2012 서울포스트자료 |
 |
▲ 서쪽 덕양산(행주산성)에서 본 인왕산 외 풍경 ⓒ2014 서울포스트자료 |
 |
▲ 남산에서. 인왕산에서 북악산,북한산,도봉산까지 ⓒ2013 서울포스트 자료 |
[NEWStory makes History - 서울포스트.seoulpost.co.kr]
'서울포스트' 태그와 함께 (상업목적 외) 전재·복사·배포 허용 (*포털
다음 에 뉴스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