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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용마산에서 넋놓고 바라본 노을 속 북한산①
 양기용 기자 (발행일: 2014/06/11 21:39:57)

▲ 용마산에서 본 노을의 북한산 ⓒ20140611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서울포스트 양기용 기자=] 5월이 예년의 7월 날씨니 어지간히 무더웠다. 6월 들어서는 기상까지 불규칙하여 느닷없는 소나기가 종잡을 수 없다. 고온다습한 장마를 예고하는건지.

비가 주춤한 사이 산책길에 나섰다. 북한산은 언제봐도 멋지다. 천천히 오래 볼수록 더 아름다운 산.

저 산능선을 탈 때도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인생길은 마라톤 과 같아 오래 갈려면 천천히 느리게 걸어야하고 멀리 갈려면 간편하게 욕심마저 내려 놓고 가야한다. 똑바른 의식으로 한 발자국씩 인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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