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임재호 기자=] 도움이 절실한 창신동 쪽방촌에 지게산타가 나타나 사회에 따뜻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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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째아이부모회 회원들과 동대문 지게운반팀들이 창신동 쪽방집 주민들에게 방한조끼와 생수를 나누어 주기 위해 모여 있다. ⓒ헤드뉴스 |
지난 23일, 출산장려운동과 다자녀가정 복지증진을 위해 2013년 3월28일 설립된 "셋째아이부모회"는 의미있는 해, 의미있는 일로 마감하고자 창신동 쪽방촌 주민들에게 방한조끼 400벌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수(백두산 천지샘물) 15,000병을 동대문 지게 운반팀이 산타로 변신해 직접 지게로 나르게 된 것이다
셋째아이부모회 함승연 대표는 "차는 커녕 리어카도 들어갈 수 없는 골목이 많은 곳에 이웃 동대문시장의 지게운반팀에서 각 가정으로 운반해 주시겠다고 동참해 주셔서 큰 힘을 얻었습니다. 지게운반팀의 도움이 더더욱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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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째아이부모회 회원들 단체사진 ⓒ헤드뉴스 |
저출산으로 인한 심각한 사회문제에 인식을 같이한 몇몇 회원이 뜻을 모아 2013년 3월 28일 창립된 셋째아이부모회는 저출산 문제를 대한민국 전반에 알리고, 이를 개선하고자 활동을 해 나가고 있는 단체다.
셋째아이부모회는 대학등록금 지원 정책에서 셋째아이부모회는 시작되었고 현재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 역시 미래다자녀가정으로 이어지며 앞으로의 출산율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출산장려운동과 함께 다자녀가정 지원사업도 병행해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2014년에는 중학교 입학하는 셋째아이를 대상으로 "셋째아이 첫교복 지원"도 진행중이다.
셋째아이부모회는 창립기념으로 셋째아이와 노래하는 희망미래 콘서트 (예술의 전당/2013.3.28)정전60주년 기념오페라JSA (고양 아람누리 오페라하우스/2013.9.27~28/4회)두 공연을 주관하며 임산부가족,셋째아이 가정을 대상으로(삼천여명) 무료초청 공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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