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미인의 전형,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부터 케이트 업튼(Kate Upton)
-SPn 서울포스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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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의 전형은, 마릴린 먼로부터 케이트 업튼까지가 말해주듯 통통한 건강미가 최고다. 건강한 여성은 다산의 상징이요, 아이를 키우고 집안 일을 해내는 강한 체력을 뜻한다. 공교롭게도 이 두 미인은 얼굴에 까만 점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현대에서 날씬함이 아름다움으로 바뀌었다고? 천만에. 여성들이 날씬함으로 추구하는 곳은 허리에만 국한되어 코르셋 의 힘을 빌릴 때가 많다. 반면 풍성함을 자랑하기 위해 (은밀히) 의복의 어깨선에 뽕을 넣는다든가 가슴서포터(브래지어)로 연출을 하는 것은 언제나 변함이 없다. 이 점에서 '뚱뚱한 비너스'를 연상케하는 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tero)의 화법은 여성들에게 남성적 시선으로부터 빅토리아 시대에 맞선 모럴해저드 를 강조했다고 볼 수 있다.

육감적인 미인들의 화보가 고린자비 처럼 대리만족감을 주기 위함도 있지만, 페미니스트 들은 '죽일 년'으로 볼 수 있고 쳐다보는 남정네까지 싸잡아 '죽일 놈'으로 찍는다. 그럼에도 옷을 무겁게 느끼는 여성들은 그들에게 물을 것이다. "내가 어째서?"


○ 마릴린 먼로 (Marilyn Monroe 마를린 먼로 1926~1962, 미국 로스엔젤레스, 로스앤젤레스)
모델,영화배우. 유일한 자필 서명 누드 사진 포함, 남편이었던 야구선수 조 디마지오(Joe DiMaggio)와의 사진, 한국전쟁 직후 1954년 위문공연 차 한국을 방문한 사진 등.


○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Christina Aguilera 1980년~, 미국 뉴욕)
가수. 디즈니 채널 출신. 아래는 먼로 를 오마주 한 사진.


○ 케이트 업튼 (Kate Upton 1992년~, 미국 미시간)
모델,영화배우. 속옷모델 로 시작, 현재는 유명 패션 브랜드 로 활동. 풍만한 가슴을 앞세워 섹시한 여성 톱10에 랭크.


○ 셀레나 고메즈 (Selena Gomez 셀리나 고메즈 1992년~, 미국 텍사스)
가수,영화배우. 디즈니 채널 출신. 가수로 데뷔했지만 대단한 미모로 오히려 연기가 더 잘 어울림. (아직 셀레나 고메즈만 옷을 입고 있다.)


○ 페르난도 보테로 (Fernando Botero, 1932년~, 콜롬비아)
화가,조각가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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