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박상화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4일 부평숲인천나비공원에서 개최한 제18회 인천부평그림그리기대회가 전국 초ㆍ중ㆍ고생과 학부모 등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이번 그림그리기대회는 부평구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했으며, 초등부1ㆍ2ㆍ3학년은 ‘자연과 나비’, 초등부4ㆍ5ㆍ6학년은 ‘자전거길’, 중ㆍ고등부는 ‘책읽는 사회’를 주제로 캠버스를 채웠다.

구는 참가작 중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인천광역시장상 등 입상자 52명을 뽑아 오는 11일 삼산동 분수공원에서 있을 ‘부평청소년한마당축제’ 행사장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이날 그림그리기대회 식전행사에서는 비보이 공연과 매직쇼 등이 진행되었으며, 부대행사로 나비모형ㆍ수납장 만들기,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또 부평구 청소년지도협의회와 청소년참여위원회, 부평ㆍ삼산경찰서 등이 함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개회식에서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더불어 책 읽는 사회를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생각해 보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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