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함종금 기자=]경기 침체와 대형마트로 인해 소득이 낮은 시장을 위해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신천지 군산시온교회 자원봉사자들이 장보기를 하고 있다. 사진= 군산시온교회 제공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군산시온교회 자원봉사단 250여 명은 지난 30일 군산시 나운주공시장의 상인들에게 따뜻한 차를 건네고, 교통체증을 예방하기 위해 교통봉사에 나섰다.

이어 재래시장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구매에 동참하고 장을 보는 어르신들의 짐을 들어주는 등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후 시장주변 환경정화와 함께 ‘넉넉한 인심, 행복한 장바구니’를 외치며 길거리 캠페인을 하며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수미(나운동. 42)씨는 "필요한 물건도 저렴하게 구매하고 상인들의 훈훈한 인심도 덤으로 받을 수 있는 재리시장을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해 서로 돕고 상생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공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시장에 활기찬 분위기가 느껴진다"라며 "나운주공시장을 위해 이렇게 많은 교회분이 오셔서 홍보해주니 힘이 나고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 군산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은 매월 1회 '시장데이'를 정하고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재래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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