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영양댐 건설반대 공동대책위원회,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캠프 방문
-SPn 서울포스트, 심영숙 기자

▲ 영양댐 건설반대 공동대책위원회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캠프 앞에서 영양댐 타당성조사 예산 삭감을 요구하고 있다. ⓒ20121114 세상을 향한 넓은 창 - 서울포스트 심영숙

지난 11월 8일, 국회 상임위(국토해양위원회)에서 영양댐(경북 영양군 수비면 송하리 장파천 일대) 타당성조사 예산 26억 7천만원이 통과됨에 따라, 이 지역주민들이 급거 상경,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캠프를 방문해 호소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14일 아직 수확해야할 농작물이 남아 있음에도 새벽 4시에 고향을 출발한 영양댐건설반대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승우·이세희·김형중·권재욱·조재영·황진곤·김학수, 사무국장 이상철) 40여명은, 오후 1시 30분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문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시민캠프 이용선,최성국 공동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위원회는 영양댐 타당성조사 비용 26억 7천만원을 삭감하는 데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캠프가 공동보조를 맞춰달라고 요청하며, 주민들의 공분을 사는 토목사업이 더 이상 진행되는 것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시민캠프 공동대표는 영월 동강댐건설 등의 경우를 들며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 담쟁이카페 시민대표와 간담회 ⓒ서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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