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스트 함종금 기자=] 점차 봉사활동을 넓혀가며 지역에선 선행의 대표주자로 알려진 신천지 익산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교통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부천중학교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신천지 익산시온교회 자원봉사단도 새로운 마음으로 교통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 익산시온교회 제공

자원봉사단 회원들은 학생들의 등교시간(월~금)에 맞춰 한시간 가량 교통봉사를 하고 있다.

주로 교통봉사 구역은 부천중학교 주변 도로이며 직장인 출근시간과 맞물려 학생들의 안전이 중요하기에 교통봉사자들은 학생들이 본인의 자녀들 같고 동생들 같아, 사랑하는 마음과 자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흐뭇해 하였다.

특히나 온누리 아동병원 사거리, 푸른솔 아파트 삼거리, 그리고 신호등이 없는 학교근처 횡단보도는 좀처럼 신호위반 단속이 심하지 않는 지역이어서 운전자들로부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지역이다.

교통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성도는 “제가 하는 일은 작지만 그동안 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등교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천지 익산시온교회 자원봉사단 회원들은 사랑과 섬김, 나눔과 실천의 정신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겨울에는 추위와 싸워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자원봉사는 소외되고 누구나 하지 않는 그런 곳에 더 관심을 갖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자원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는 감동적인 봉사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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