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제주 미니미니랜드, 두 시간만의 세계일주
-SPn 서울포스트, 나종화 객원기자

▲ 로마의 트레비스 분수 모형 ⓒ세상을 향한 넓은 창 - 서울포스트 나종화

어른을 위한 동화속으로...

어른들은 동화나 장난감이나 사탕을 좋아하지 않는다?
어른이라고 어찌 새롭고 재미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없겠는가.

아들놈 어렸을때 고가의 조립장난감을 선물 받았는데 조립이 워낙 힘들어서 아이는 금세 심드렁해지고 몇 날을 낑낑거리면서 그걸 조립하고 있는데 아내가 핀잔을 주었다.

"어떻게 아이들 장난깜 갖고 자기가 더 즐기는 것 같아."

내색을 안해서 그렇지 아이들 갖고 노는 장난감. 놀이기구. 영화 아직도 무지 재밌다.
제주 미니미랜드는 잠자고 있는 그런 동화적 호기심을 깨워 주기에 충분한 장소다.
아이들과 함께 가도 좋지만 어른끼리 가도 좋다.
제주에는 진한 동심을 세계를 만끽할 수 있는 미니미니랜드 같은 테마파크가 여럿있다.
한 곳을 들를때마다. 한 일년씩 젊어진다고 생각하시길... 전혀 유치하지 않음.ㅎㅎㅎ

▲ 어렸을때 가장 흥미있게 읽었던 책이 걸리버 여행기와 로빈슨 크르소였다. 로빈슨 크루소도 만들어 놓지 ⓒ서울포스트

▲ 개구쟁이 스머프- 이 정서는 잘 모르겠다. 즐겨보지 않아서 ⓒ서울포스트

▲ 오사카성 - 진짜에 비해선 색이 약간 바랜것 같다. 페인팅 작업요망 ⓒ서울포스트

▲ 자금성 - 여긴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 모~ 다녀온 셈으로 칠까? ⓒ서울포스트

▲ 숭례문 - 곧 예전 모습으로 복원된다 하니 어떻게 만들어 놓나 보자. 이것보다는 나아야 할텐데 ⓒ서울포스트

▲ 자유의 여신상 - 저걸 보면서 아~ 여기가 미국이구나 그랬었다. ⓒ서울포스트

▲ 독일의 노이슈반슈타인성- 딸이 화보를 자기방에 붙혀놓았다. 무엇때문인지는 몰라도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이라나? ⓒ서울포스트

▲ 탬즈강의 타워브리지- 직접 본것과는 많이 다르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만든것 같다. ⓒ서울포스트

▲ 불국사 - 멀리서 보니 비슷하다. ⓒ서울포스트

▲ 타지마할 영묘- 가장 보고 싶은 곳 중 하나. 1/100쯤 소원풀이 한 셈이다. 그 만큼 축소된 것이니ⓒ서울포스트

▲ 뉴질랜드 가버먼트 가든 - 눈에 확 들어온다. 저길 둘러쌓고 있는 정원이 멋있다는데 ⓒ서울포스트

▲ 아르헨티나 대통령궁- 미국.로마.모스크바가 지척이다. 그래서 세계는 좁다. ⓒ서울포스트

▲ 오페라 하우스 - 실습때 다녀왔으니 무려 25년이 흐른 셈이다. ⓒ서울포스트

▲ 큰 바위 얼굴 - 미국 홍보성 영화 단골메뉴 ⓒ서울포스트

▲ 백악관 - 미드 24시의 주요 배경이었다. 이제 그 드라마 끝난건가? ⓒ서울포스트

▲ 어디였드라? 최후의 만찬일건 알겠는데... 100개가 넘는걸 어떻게 다 기억하겠나. ⓒ서울포스트

▲ 메테오라 지역의 5개 수도원중 하나인 루사노 수도원? 타지마할 영묘 다음으로 가고싶은 곳. ⓒ서울포스트

▲ 로마의 피렌체 성당 - 소매치기 모형도 따라왔나 조심하시길 ⓒ서울포스트

▲ 권총만 있었으면 제임스 본드가 되는건데 ⓒ서울포스트

만약 니 맘대로 제주도를 여행하라 한다면 나는 제일 먼저 서귀포 외돌개로 한라산 영실로 그리고 중산간의 이름없는 오름으로 달려갈꺼다. 생각하는 정원이나 허브동산도 다시 찾고 싶다.
어디까지 개인적인 취향이니까.

미니미니랜드같은 테마파크는 단체여행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따라온 경우가 많다. 하지만 누군가를 안내하여 제주여행을 한다면 당연히 제주 미니랜드를 찾게될 것이다.
왜냐하면 여기는 즐겁고 유쾌한 동화나라니까.
진지함도 좋지만 가끔씩 이렇게 동심으로 돌아가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오히려 어르신들이 더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저렴한 입장료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테마파크를 몇군데 더 소개할 작정이다.
참! 여기 미니미니랜드를 비롯해서 갈땐 반드시 모바일 쿠폰 을 사용하시길...

여행 중에 몇 천원씩이라도 아껴서 모아 보면 그것이 다 살이되고 피가 된다.
모바일 쿠폰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제주여행지에 대한 개요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보너스 정보 한가지 더 제주여행만들기 카페에 가입하면 제주여행 백배즐길 수 있는 정보가 많다.

(제주 여행만들기 카페 http://cafe.naver.com/jejutourmaker
제주 미니미니랜드 홈페이지 http://www.miniminiland.co.kr)
(2011/04/06, http://ecotrip.co.kr)

(나종화 객원기자 )

[NEWStory makes History - 서울포스트.seoulpost.co.kr]
서울포스트 태그와 함께 상업목적 외에 전재·복사·배포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