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노적봉에서 바라본 눈부신 오월
-SPn 서울포스트, 나종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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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한 넓은 창 - 서울포스트 나종화 |
5월 15일 노적봉에 올라 북한산자락에 펼쳐지는 초록의 파노라마를 만끽합니다. 연두색 신록이 시작되는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것은 일년에 열흘도 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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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의 초록의 번져 산마루 넘어 도회지까지도 싱그러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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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슴이 확 열리고 온 몸이 신선함으로 가득 차오르는 것은 용을 쓰고 바위길을 올라온 보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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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우뚝선 웅장한 백악의 성!
노적봉 정상은 백운대의 위용이 가장 웅장하게 보이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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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만경대 개구리들의 합창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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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손가락 사이에 백운대를 끼워 넣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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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푸르고 산하도 푸르고 바위가 빛나는 싱그러운 북한산의 5 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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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능선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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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뗄 수 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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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 만경. 인수 삼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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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길에서 폐부에 있는 찌꺼기와 땀을 쏟아내고 영혼이 맑아졌을까요?
아니면 노적봉의 바위에 그런 기운이 깃들어 있는 것일까요.
북한산이 살아있어 꿈틀거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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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이룬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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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신록의 바다에 몸을 던져도 아프지 않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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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봉우리에서 머무를 수 는 없습니다.
내려가는 길 철늦은 진달래가 배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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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을 가는 도중 여기 저기 한눈을 파느라 가끔 길을 잃고 헤메거나 발걸음이 한없이 지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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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내리막길에 정신을 똑 바로 차려야 되겠다 하면서도 눈은 계속 산 언저리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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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노릇 제대로 하고 싶다는 꿈, 사랑이 넘치는 가슴을 갖고 싶다는 꿈, 노적봉에서 품은 5월의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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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험한 노적봉에 올라 북한산의 5 월을 만나고 온 후 생각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서둘러 노적봉으로 가보십시오.
굳이 암벽등반을 하지 않더라도 쉽게 오를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2010/05/22. http://ecotri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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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화 객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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