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섬, 슬로우시티 청산도
보물도 찾고, 추억도 만들고
-SPn 서울포스트, 최진경 기자


오는 4월 10일부터 5월 2일까지 슬로우걷기축제가 열리는 청산도에 가면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된다.

여유와 쉼, 유채꽃밭과 어우러진 바다풍경, 청보리밭, 돌담길을 걸으며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 버릴 수 있는 것도 청산도만이 주는 자연의 선물이다. 더욱 특별한 것은 학창시절 소풍가서 보물을 찾는 추억은 누구나 마음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걷는 도중에 보물을 찾아 걷기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청산도의 풍경이 가득한 그림엽서를 받을 수 있다.

자연이 주는 여유와 쉼, 그리고 학창시절 소풍 때 추억을 떠올리며 보물을 찾아 선물을 받는다면 이보다 더한 추억이 어디에 있겠는가! 자꾸만 청산도에 가고 싶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또한, 청산도만이 주는 특별한 3가지 슬로(Slow)길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바다와 유채꽃과 청보리밭을 감상하며 걷기코스에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하여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준비해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청산도에 가려면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1일 4회 운행하는 완도행 고속버스와 또 다른 열차, 고속버스를 이용하여 광주 또는 목포에 도착하여 완도행 버스편으로 완도에 도착하여 항만터미널에서 하루 4회 왕복 운항하는 배편을 이용하면 된다.

슬로우걷기 축제를 통해 찌든 스트레스와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삶의 여유와 건강을 찾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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