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동이 있는 다큐멘터리라서 그대로 소개합니다.

SBS 스페셜은 세계 방송사상 최초로 차마고도의 전구간을 3년여에 걸쳐 촬영한 다큐멘터리인 '차마고도 1000일의 기록-캄' 2부작을 방영했다.


차마고도는 중국의 차와 티벳의 말을 교환하는 차마무역이 이뤄지던 옛길로 오래전부터 중국 남부의 험난한 산악과 협곡 지대를 이어주던 고대의 문명교역로였다.

그러나 중국 남부의 험준한 산악과 협곡 지대를 관통하는 길이기에 그동안 세상에 그 존재가 잘 알려지지 않았다.

1부 '차마고도를 찾아서'에서는 캄을 외부세계에 알리고 차마고도를 따라 티벳으로 들어간 최초의 서양인인 프랑스 저널리스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마방 캐러밴의 생활을 따라가 보았고,
2부 '게사르를 만나다'는 지도상에서 사라져버린 캄의 주민들이 어떻게 오늘날까지 전통을 지켜왔는가를 살펴 보았다.

'차마고도 1000일의 기록-캄'은 방송위원회 HD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의 지원으로 HD 시스템을 현지에 반입하여 제작되었으며, 11일과 18일 밤 11시5분에 방영 되었다(사진=인디비전 박종우 제공)